침수차 보험 처리 보상 기준 - 빅토리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에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수도권 강남 일대는 저지대의 특성으로 인해 차량이 전부 물에 잠겨 버리는 초유의 재난으로 차량 침수에 따른 피해 보상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많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나의 차량은 보상 기준이 될지, 보상 가능한 경우와 불가능한 경우, 보험 처리는 어떻게 하고 할증은 붙을지 여부를 자세히 아래에서 확인하여 피해를 최소화하였으면 합니다.

 

 

<글 읽는 순서>

1. 침수차 판별 기준

2.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보험

3. 보상 가능 VS 보상 불가능

4. 자동차 보험 신고 방법

5. 보험 할증 여부

6. 침수될 경우 행동 요령

7. 함께 보면 도움 되는 자동차 정보

 

 

1. 침수차 판별 기준

 

 

위의 사진에서 현대자동차에서 판별하는 침수차 기준과 일반적인 차량의 침수 기준이 있습니다만 정확하게 이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은 없습니다.

 

 

전기차를 제외한 승용차는 차량 보닛까지 침수되었다면 수많은 전자부품 및 엔진에 영향을 주고 있어 침수차로 보는 것이 맞으며 전기차의 경우 승용차에 비해 차체가 낮아 바퀴의 1/4까지 침수되었다면 침수차로 봐야 합니다.

 

2.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보험

차량 침수 피해를 당한 차량이 많습니다. 그러나 모든 차량이 자동차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 해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자차 보험'(=자기 차량 손해 담보)에 가입되어 있는 운전자만 침수 피해로 인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자차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 침수로 인한 피해를 보상 받지 못합니다.

 

이때 핵심은 침수 피해를 당한 차량에 시동을 걸었는 데 엔진이 돌아 가면서 시동이 걸린다면 수리 센터에 맡기면 되지만 시동이 먹통이라면 폐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3. 보상 가능 VS 보상 불가능

 

 

자차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를 기준으로 보상이 가능한 경우와 불가능한 경우로 구분됩니다. 나의 자동차가 아래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잘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보상 가능한 경우

 

  • 태풍, 폭우와 같은 자연 재해로 차량이 파손 또는 침수되는 경우
  • 주차장에 주차 중에 침수 피해를 당한 경우
  • 수압을 못 이겨 댐이 무너져 차량이 침수된 경우
  • 홍수 지역을 주행 중 급류에 휩쓸려 차량이 파손되는 경우

 

두 번째: 보상 불가능한 경우

 

  • 재난문자 또는 뉴스를 통해 홍수 발생 예보를 인지하였지만 자동차를 이동하지 않은 경우
  • 자동차의 창문 또는 선루프가 개방되어 있는 상태에서 침수된 경우
  • 이미 침수된 지역에 진입하거나 주차한 경우
  • 자동차 내부에 있는 액세서리 및 귀중품, 자동차 옵션
  • 자차 보험에 가입하였지만 '단독 사고' 특약을 제외한 경우

4. 자동차 보험 신고 방법

첫 번째: 침수된 차량에 절대 임의로 시동을 걸지 않아야 합니다. (제일 중요!!) 

 

두 번째: 가입한 자동차 보험사 콜센터로 전화하여 견인차를 호출합니다.

 

세 번째: 자동차 침수 피해로 인한 보상은 운전자가 가입한 보상 범위에 한정합니다.

 

5. 보험 할증 여부

침수 피해를 당한 것도 모자라 보험 처리를 하였는 데 할증이 있는 것은 아닐까 많이 걱정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이번 폭우 피해와 같이 자연재해로 인할 경우에는 보험 처리를 하더라도 보험료 할증은 없습니다. 

 

그리고 차량 피해가 심하여 폐차를 할 경우 새로운 자동차를 2년 이내 구매할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 감면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자연 재해로 인한 침수 피해를 당하였더라도 보험 처리를 하여 12개월 간 보험료 할인은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침수 피해를 받지 않은 운전자와의 형평성 문제)

 

 

6. 침수될 경우 행동 요령

첫 번째: 침수된 도로일 경우

 

현재 물이 도로 또는 지하차도로 급격히 유입되는 경우 자동차를 무리하게 진입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우회하여 이동해야 합니다.

 

두 번째: 주차한 곳이 침수될 경우

 

타이어 높이의 2/3 이상 물이 침수되기 전 차량을 지대가 높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 주차해야 합니다.

 

세 번째: 차량 안에 갇혀 자동차 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

 

자동차 안에 있는 비교적 단단한 물건으로 창문 모서리를 강한 힘으로 깨고 탈출해야 합니다.

 

네 번째: 창문을 깰 수 없는 경우

 

자동차 안에 갖혀 있지만 창문을 현재 깨고 탈출할 수 없는 경우 당황하지 말고 차량 내부에 물이 찰 때까지 기다려 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동차 안과 밖의 수위 차이가 30cm 이하가 될 때 자동차 문이 쉽게 열리기 때문입니다.

 

다섯 번째: 지하차도에서 침수될 경우

 

자동차에서 탈출하여 물 보다 높은 곳으로 이동하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 물에 떠내려 가지 않도록 몸을 고정 또는 지지할 곳을 찾아 119에 구조 요청합니다.

 

여섯 번째: 급류에 차량이 고립되는 경우

 

급류가 밀려 오는 반대 방향으로 차문을 열고 신속히 탈출합니다.

 

7. 함께 보면 도움되는 자동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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